[Day 21] 3월 10일(화) 불가리아의 밀레트족
불가리아에 살면서도 튀르키예어를 사용하는 밀레트 사람들에게 어디 출신이냐고 묻는다면, 자신들도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불가리아에 있는 ‘오스만’ 튀르키예인들은 그들을 튀르키예인이 아니라고 하고, 불가리아의 로마인들은 그들을 로마인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불가리아 안에는 이런 무슬림 종족이 30만 명 이상 존재합니다. 그들은 심각한 사회적 소외를 겪으며 종종 외딴 지역에서 분리되어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알고 계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많은 밀레트 사람들이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밀레트족 가운데 큰 영적 부흥이 일어났고,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표적과 기사를 통해 이를 확증하셨습니다. 수천 명이 이슬람을 떠나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했고, 백 개가 넘는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라힘은 시내버스 운전사였는데, 그의 아내가 중병에 걸렸습니다. 빈곤 속에 살아가는 밀레트족에게는 적절한 의약품이나 치료 시설이 없었고, 결국 그의 아내는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웃 여성들이 모여 통곡하기 시작했고, 그 울음소리와 소음은 라힘에게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막막해하며 밖으로 나갔습니다. 두 시간 동안 정신적으로 고통스럽던 라힘은 절박한 무슬림들이 종종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를 드리며 “에이 이사! 에이 이사!”(“오 예수여! 오 예수여!”)를 간절히 외쳤습니다.
잠시 후 라힘은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 안은 통곡이 아닌 흥분과 소란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아내가 똑바로 앉아 있었고 아주 멀쩡히 살아 있었던 것입니다! 라힘이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자, 그 거리 전체가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기도를 받기 위해 찾아왔고, 그 가운데 여러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성경 지식은 거의 없지만, 치유하시는 예수님과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작은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기도 제목
1. 현재 불가리아에 남아 있는 사람들보다 더 많아진 해외 거주 밀레트 신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2. 하나님께서 밀레트 신자들을 말씀 위에 굳건히 세우시고, 그들의 예수님을 향한 열정이 다른 이들에게도 영적 도전을 주도록 기도합시다.
3. 대체로 교육 수준이 낮은 밀레트족 목회자들에게 적절한 신학 교육의 기회가 마련되도록 기도합시다.
4.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는 밀레트 청년들이 예수님께 개인적인 헌신을 다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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