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8] 3월 17일(화) 말리의 보조족
젊은 보조족 청년 이브라히마는 늘 고기잡이와 논밭을 일구는 일에 익숙했습니다. 그는 모험과 돈을 벌 기회를 찾아 수도로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밤이면 배에서 뛰어내려 강바닥에서 시멘트 원료인 모래를 양동이에 퍼 올리는 힘든 일을 맡았습니다. 그러던 중 문해 교육자 마리를 만나게 되었지만, 당시 그는 예수님에는 관심이 없었고, 학교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기에 글을 배우는 것에만 열심이었습니다. 마리가 글을 가르쳐 주면서 성경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고,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그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브라히마는 말했습니다. “예전에는 밤에 잠을 잘 수 없었어요.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할지 불안했거든요.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 순간 평안을 얻었고, 이제는 편히 잘 수 있어요.”
그러나 그의 가족은 매우 불만이었습니다. 그들이 정해준 신부와 결혼시키면 그가 제정신을 차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브라히마는 거절했습니다. 가족에게는 너무나 수치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이브라히마는 기독교인 아내를 위해 10년 넘게 기도하며 기다렸고, 결국 지난여름 기독교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들의 결혼식은 성대한 축하 행사였습니다. 각지에서 참가한 그의 가족들은 기독교식 결혼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 놀라워했습니다.
이브라히마는 이제 기쁨과 사랑으로 주변 사람들을 섬기며 빛을 발합니다. 그는 일찍부터 예수님을 섬기는 일에 열정적으로 뛰어들어 성경 라디오 프로그램을 녹음하고, 생방송으로 말씀을 나누며, 자기 종족을 위해 성경을 모국어로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가족을 헌신적으로 사랑해 왔으며, 이제 가족들은 그를 존중하고 그의 말에 귀 기울이며 조언을 구하기까지 합니다.
기도 제목
1. 이브라히마와 그의 아내가 보조족 가운데서 풍성한 사역의 열매를 맺도록 기도합시다.
2. 영적 권세를 막는 견고한 진이 무너지고, 보조족 신자들이 두려움 없이 예수님을 따르도록 기도합시다.
3. 현재 그들의 세 가지 언어로 제공되는 다양한 성경 자료가 널리 사용되고, 깊은 영향력을 미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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