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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 매일묵상(2026년5월26일)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5-26 11: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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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6:28-31 “28. 여러 나라의 종족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29.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제물을 들고 그 앞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30.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31.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모든 나라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 할지로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다윗성에 돌아오자 다윗과 백성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했습니다. 그들의 찬양은 예배가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온 땅과 모든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는 사건임을 보여 줍니다. “여호와께 영광과 권능을 돌릴지어다”라고 반복하는 찬양의 고백은 예배의 중심이 인간의 감정이나 필요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이름에 있음을 밝힙니다.

하나님은 모든 곳의 모든 사람에게 경배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창조주이시며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은 예배의 본질을 가르쳐 줍니다.


예배란 하나님께 무엇을 보태 드리는 일이 아니라 이미 영화로우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삶을 다시 정렬하는 일입니다. “온 땅이여 그의 앞에서 떨지어다”라는 말씀처럼, 참된 예배는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그 거룩하심과 주권 앞에 경외함으로 서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예배는 교회 안에서 끝나지 않고,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는 고백으로 모든 나라 가운데 선포되어야 합니다.


인생의 가장 큰 회복은 예배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내 존재의 목적도 함께 회복됩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다시 사랑의 예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주시는 은혜는 자기 만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하나님께 올려 드릴 때 그것이 다른 이들에게도 복이 됩니다. 예배와 동행하는 참된 신앙은 우리의 죄 몇 가지를 버리는 수준을 넘어서 삶을 바라보는 방식 전체를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전적인 항복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을 경외하며, 열방을 향해 하나님을 증언하는 것은 예배당 안에서만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사로잡힌 삶 전체로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자기 뜻을 높이지 않고, 하나님의 통치에 자신을 기꺼이 맡기며, 그 통치가 세상 끝까지 알려지기를 소망하는 사람입니다.


예배는 의무를 수행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다시 보고 그분께 나 자신을 드리는 시간입니다. 내 형편이 여전히 복잡하고 마음이 흔들릴지라도, 하나님의 보좌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 전에 먼저 그분 자신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습니다. 그러니 지친 마음이라 할지라도 주님 앞에 서십시오. 두려움이 있어도, 눈물이 흘러도, 다시 하나님 앞에 나와 영광을 돌리십시오. 우리를 꽉 붙드는 것은 우리의 열심이 아니라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시며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오늘도 당신의 작은 예배도 결코 헛되지 않게 받으시는 주님께서 그 예배 가운데 상한 마음을 위로하시고 흔들리는 영혼을 다시 평안으로 세우시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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