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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 매일묵상(2026년5월27일)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5-27 12: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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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7:1-3, 9-10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시편 57편은 다윗이 평안한 때가 아니라 사울을 피해 동굴에 숨어 있던 가장 어둡고 두려운 시기에 드린 기도와 찬양입니다. 동굴은 답답함과 고난, 억울함과 불안이 가득한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곳을 단순한 절망의 장소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라고 고백하며, 동굴 속에서도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았습니다. 상황은 여전히 어렵지만, 믿음으로 볼 때 하나님 안에는 여전히 숨을 곳이 있고, 재앙이 지나가기까지 보호하시는 은혜가 있다는 사실을 붙든 것입니다. 이어서 그는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자기보다 크신 하나님, 그리고 자기의 인생을 보호하시고 도우시고 자기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 동굴을 축복의 통로로 바꾸어 갔습니다.


놀라운 것은 다윗의 예배가 동굴 안에 머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는 후반부에서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라고 선포합니다. 자기 고통만 바라보던 시선이 모든 민족들과 모든 나라를 향한 찬양으로 넓어진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현실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더 크고, 자기의 두렵고 억울한 눈물보다 하나님의 진리가 더 높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동굴에서 시작된 예배가 결국 만민을 향한 찬송으로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큰 위로를 줍니다. 우리 역시 질병,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상처, 설명할 수 없는 인생의 무게 속에서 동굴 같은 시간을 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은 우리를 버리시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깊이 피하게 하시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상처 없는 사람만 사용하시는 분이 아니라, 동굴을 통과한 사람도 붙드시고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낙심 속에서도 하나님의 날개 아래 피해야 하며,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물을 예배로 바꾸시고, 그 예배를 다시 다른 사람을 살리는 은혜의 통로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전능하신 주님의 손길이 힘들고 어려운 당신의 삶에 내려와서 그 어려움이 예배로 바뀌고 그 예배가 다른 사람을 살리는 은혜의 통로로 사용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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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7 12: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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