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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 매일묵상(2026년6월3일)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6-04 10: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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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4:24-28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25.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 26. 그 곳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지으신 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노나이다 27.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하나님은 온 세상을 지으시고 지금도 붙들고 계십니다. 온 세상의 모든 생물은 하나님의 손길로 공급하심에 의해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생물은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고 손을 펴사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이것은 단순히 자연의 질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은혜의 진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창조주로는 믿으면서도, 오늘 내 삶을 돌보시는 아버지로는 충분히 신뢰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현실의 염려와 두려움이 커질수록 “하나님이 정말 나를 돌보고 계신가?”라는 질문이 마음에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은 하나님께서 충동적이거나, 갑자기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에서 나오며, 순간적인 도움이 아니라 깊은 섭리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그 공급하심은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방식으로 공급하시고 채우십니다. 때로는 풍성함으로, 때로는 기다림으로, 때로는 열어 주심으로, 때로는 막아 주심으로도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공급하심은 생존을 위한 돌봄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풍성하게 채워지는 은혜입니다. 피조물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은 손을 펴십니다. 여기에 살아 있는 신앙의 본질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며 스스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할 때 가장 바르고 복되게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의 참된 양식은 세상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래서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해주셨다고 말하는 정도를 넘어, 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나를 붙들고 계시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채워주심을 믿고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로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우리의 삶은 든든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 형편보다 크신 하나님, 내 염려보다 가까우신 하나님, 오늘도 손을 펴사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가장 큰 공급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필요 또한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으며, 겸손히 기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님, 오늘도 손을 펴사 저와 우리 가정을 좋은 것으로 채워 주옵소서.” 하나님께 마음을 놓으십시오. 우리는 안전하고 풍성하게 채워지는 인생입니다. 채워주심의 주도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손을 펴셔서 당신의 인생과 가정에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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