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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 매일묵상(2026년9월9일)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9-13 08: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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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8:3-4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이어달리기에서 팀을 지키는 것은 각 주자의 속도가 아니라 바통입니다. 신앙도 같습니다. 믿음은 한 세대의 열심으로 완성되지 않고, 받아서 전하는 바통 위에 서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 자녀가 자신은 어디에서 왔는가를 묻을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우리가 받은 말씀입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고 고백합니다. 그가 전하는 말씀은 인간이 만든 새것이 아니라 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을 거쳐 대대로 전승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나니"(전 1:9), 세상의 새로움은 해마다 낡아지지만,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 하신 말씀만이 영원합니다.

믿음은 자기가 어디로 이끌리는지 알지 못하나, 이끄시는 분은 누구신지 압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해로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순종으로 열립니다.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시대의 유행이 아니라,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본문 4절의 고백은 책에서 배운 지식이 아니라 살아서 체험한 은혜의 고백입니다. 직접 체험한 사람만이 "우리는 이를 숨기지 아니하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첫째 사명은 이웃이나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라 내 집의 자녀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6장은 앉을 때나 설 때나, 길을 갈 때나 자녀에게 가르치라 명합니다. 앤드류 머레이는 『자녀를 그리스도께』에서 가정을 하늘 아버지 사랑의 거울이라 부르며, 부모의 가장 큰 사역은 자녀를 그리스도께 데려오는 것이라 가르쳤습니다.


말씀이 전해지지 않으면 인간은 반드시 타락합니다. 사사기처럼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세대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지식에 우선하여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말씀으로 자녀에게 씨앗을 뿌리면 언젠가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과 당신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일들을 자녀에게 전해서 풍성한 열매가 맺혀지고 가정이 신앙의 명문 가문으로 세워져가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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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78편1-4절.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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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3 08: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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