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우리는 혼미하고 빠른 변화의 시대 속에서 가치관과 도덕이 흔들리는 세상을 살아갑니다. 참된 어른과 스승을 찾기 어려운 ‘아버지 부재의 시대’에, 우리와 우리의 다음 세대는 과연 무엇을 딛고 서 있어야 하는지 묻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장 4절을 통해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권면합니다. 관계가 결여된 규칙은 부모의 가르침을 사랑이 아닌 답답한 억압으로 느끼게 만듭니다. 자녀의 마음을 주님의 사랑과 따뜻함으로 품어줄 때 그들은 비로소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로 돌아옵니다.
주님의 방법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길에는 교훈과 훈계라는 두 가지 거룩한 기둥이 필요합니다. 교훈은 세속적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시민’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훈계는 예배와 기도, 순종이 삶의 습관으로 뿌리내리도록 지속해서 이끌어 주는 거룩한 훈련입니다.
믿음으로 자녀를 세우는 일은 우리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은혜로 가능합니다. 주님은 눈물로 기도하는 부모의 간절함을 다 알고 계시며,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셔서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세상의 온도에 따라 변하는 온도계 같은 인생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세상을 거룩한 온도로 설정하는 영적 온도 조절기 같은 신앙의 사람으로 바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 부모세대가 먼저 주님의 사랑과 말씀, 거룩한 습관을 통해 부족함이 없는 주님을 고백하고, 주님의 방법으로 자녀들을 교훈과 훈계로 돌보고 인도하여 우리 자녀가 뿌리 깊게 심기어진 의의 나무로 굳건하게 세워지도록 하십시오.
오늘도 말씀과 기도, 사랑의 교훈과 훈계로 자녀들의 삶에 굳건한 신앙의 기초를 놓아주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가문으로 영글어가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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