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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 매일묵상(데살로니가전서5장12-13절)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1-23 1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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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2.형제 여러분, 주님을 섬기는 일에 여러분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분들의 수고를 잊지 마십시오.

13.여러분을 위해 일하는 그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서로 화목하게 지내십시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 청년성도님들, 우리 서로 주님의 사랑으로 함께 지어져 가는 하나님의 가족이 되십시다. 감사하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살전 5:12-13 “12.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가족이나 팀으로 캠핑을 가 보셨거나, 교회에서 수련회를 가 보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캠핑이나 수련회에서 제일 힘든 건 갈 때 준비도 있지만, 돌아올 때의 정리가 가장 힘듭니다. 물건을 정리하고, 쓰레기 모으고, 테이블 닦고, 설거지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한두 사람의 열심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누군가 좀 쉬고 싶다고 빠지면, 열심히 하는 사람은 왜 나만 하느냐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큰 도움은 못 돼도 각자가 할 수 있는 것 하나씩 맡아 움직이면요, 정리가 빨리 끝날 뿐 아니라 돌아오는 차 안의 분위기도 즐겁고 평안합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교회는 한 사람, 혹은 몇 사람이 세우는 곳이 아닙니다. 바울은 교회를 가족으로 부르면서, 목회자에게 맡겨진 책임이 있고 성도에게 맡겨진 책임이 있다고 말합니다. 성도는 수고하는 사역자들을 알아주고 존중하는 일, 그리고 서로 화목하게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가족의 의무입니다.

교회는 단순히 마음 맞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하나님 아버지의 양자가 된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가족은 감정만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아침에 누가 밥을 차리고, 누가 먼저 미안하다고 손을 내미느냐는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책임이 그 관계를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닌 의지의 행위입니다. 가족은 감정이 안되어도 의지로 사랑을 선택하는게, 사랑이 되니까, 가족아닙니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습관과 태도로 이어질 때 비로소 가족 공동체에 평안이 찾아옵니다. 가족은 서로를 감정으로 소비하는 대상이 아니라 사랑으로 함께 세워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책임 또한 이와 같습니다. 목회자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이기에 사랑 안에서 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비판 대신 기도를, 비교 대신 신뢰를 선택하는 의지적 사랑이 있을 때, 교회는 비로소 화목의 꽃이 피어납니다.

목회자는 한 사람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함께 지켜보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목회의 본질은 성과가 아니라 오래 참으며 성도와 함께 걷는 영성입니다.

그것을 위해 목회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로 씨를 뿌리고 영혼을 위해 마음을 쓰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합니다. 그리고 성도를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는 방임이 아니라, 그 영혼을 구원하고 복되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기 위해 때로 불편한 진실을 전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우리의 말은 지적과 정죄가 아닌 사랑으로 격려하며 세워주는 치유를 향해야 합니다. 비판할 수 있지만 그것은 무너뜨리기 위함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세 살배기 아이가 자기 장난감을 부모와 함께 치우며 가족의 질서를 배우듯, 하나님의 가족으로 우리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섬김과 배려, 중보기도라는 가족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목회자는 인정받기 위한 사역이 아닌 사랑의 수고를 다하며 주님의 말씀으로 이끌고 권면하고, 성도는 그 수고를 알아주며 사랑으로 화답할 때 교회는 일어납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서로를 향한 사랑과 신뢰와 격려가 가득한 하나님의 위대한 가족으로 함께 세워져 가는 복된 가정과 교회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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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5장9~13절.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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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3 1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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