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 청년 성도님들, 오늘도 성령님의 다스림을 받아 사람을 살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잠언 16: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세상은 화를 참으면 병 된다, 터뜨려야 건강하다고 말하지만, 성경은 다르게 말씀합니다. 잠언 16장 32절은 진짜 강함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큰소리로 분노하며 이기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내 안의 폭풍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더 강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분노는 자신의 힘을 나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나를 무너뜨리는 불입니다. 처음에는 상황이 잘못됐다에서 시작하지만, 곧 네가 문제라고 바뀌며 사람을 겨냥합니다. 그 순간 분노는 칼이 되고 관계에 상처를 입힙니다. 내면 깊이 들어가보면 분노는 내 안의 기대치에 어긋나고, 내 마음대로 통제가 안되고, 내 원함이 무너질 때 폭발합니다. 그래서 분노는 내 안의 상처와 자아를 드러내는 경고등이 되기도 합니다.
솔로몬은 분노를 전투에 비유했습니다. 성을 점령하는 전투보다 더 치열한 전투는 내 마음 안에서 벌어지는 싸움입니다. 밖의 적보다 무서운 적은, 내 자존심, 내 억울함, 내가 옳다는 확신을 다스리는 일이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이 다스려질 때 사람을 살리고, 관계를 살리고, 가정과 공동체를 살립니다. 반대로 분노에 휘둘리면 순간은 시원할지 몰라도 결국 남는 것은 후회와 신뢰의 균열입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라”는 말은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누르라는 뜻이 아닙니다. 감정을 덮어두었다가 폭발하는 것은 절제가 아니라 미루어진 폭발입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고 그분의 성품입니다.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시 103:8).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야 하며 그렇게 인도해주시는 성령님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변화는 내 의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주인이 바뀌는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주인일 때는 내 반응이 튀어나오지만, 성령께서 주인 되시면 주님의 마음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성화의 삶은 성령께 내 삶의 주권을 내어드리는 순종에서 시작됩니다. 거룩은 내가 나를 관리해서 얻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리에서 나타나는 열매입니다. 분노를 내 힘으로 다스리는 일은 쉽지 않지만, 주님께 나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내 마음과 인생의 운전대를 주님께 드릴 때 분노는 다스려질 것입니다.
분노가 일어납니까? 잠시 멈추어 믿음의 호흡으로 주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분노가 일어납니까? 그것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살펴보시고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 기도하십시오.
혹시 이미 화를 내었습니까? 엎질러진 물입니다. 내 감정에 잠시 휘둘렸다고 사과하며 용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 한마디가 상대를 살리고 관계가 살아납니다. 복음의 사람은 이 힘든 것을 해냅니다. 십자가에서 그 일을 이루신 주님은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진짜 힘은 분노로 사람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다스림을 받아 분노가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그것을 일으키게 하는 죄에 대해 거룩한 분노로 사람을 살리는 능력입니다.
오늘도 성령께 다스림을 받아, 그 은혜 안에서 가정이 살아나고, 자녀가 살아나고, 교회가 일어나는, 사람을 살리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아멘~!
아멘!!
주님께 다스림을 온전히 받는하루 한주 되기를 소망합니다~
베들레헴교회님의 댓글
엄마가 됨과 동시에 화가 많아졌습니다. 날마다 원하지 않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점점 간절해지는 기도 중 하나가 감정에 대한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화가 나는 감정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혜는 감정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잘 다스리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사실 화가 나는 순간을 들여다보면 내가 주인이기 때문임을 발견합니다.
솔로몬은 분노를 다스리는 힘을 성을 점령하는 것으로 비유했습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단순한게 아니라 전쟁임을 알았으니 전략을 세워야겠습니다.
"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감정도 내 것이라 여기지 않고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화를 낸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권자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의 반응으로 나와 가정과 주변을 지키고 살리길 선택하겠습니다.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고 도우시는 성령님을 의지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소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