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5:1-12 “…. 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 12. ….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인생의 과정은 때로 어둡고 막막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소망의 결말을 보여줍니다. 사도 요한이 본 하늘 보좌의 환상 속에는 수많은 천사와 피조물이 모여 오직 한 분을 경배하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구원받은 성도들과 모든 피조물들이 완벽한 하모니 속에서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고 찬양하며 예배를 드립니다.
천사들이 그분을 향해 합당하다고 찬양한 이유는 죄로 인해 저주와 죽음 아래 있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대속의 구속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승리하신 어린 양으로 서셔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우리를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그분께만 어그러진 세상을 바로잡으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세우실 권위와 통치권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완성될 그분의 나라에 속한 자들입니다. 오늘이라는 현실 속에서 염려와 고난이 밀려올 때도, 나를 살리신 어린 양의 사랑을 기억하며 주님만이 내 삶의 영원한 왕이시라고 찬양하며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는 우리의 삶을 운용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해줍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명령에 순종하는 자리이며, 구원을 이루신 주님께 마땅히 순종하며 감사드리기 위함입니다. 감사하는 것이야말로 예배의 핵심을 이룹니다. 하늘의 명령이고 구원받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바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어 삶을 엉망진창으로 만들 때, 하나님이 우리 곁을 떠나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질 때, 하나님은 우리의 고민 속으로 들어와 우리를 구해 주십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러기에 성경은 이 사실을 복음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삶의 이유와 동기를 발견하고 하나님이 우리가 그럴 수 있도록 이전부터 돕고 계셨음을 알게 되는 것, 그것이 복입니다.
오늘도 나를 위해 생명을 내어 주신 사랑의 주님을 바라보며 혼탁한 이 땅에서 소망과 믿음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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