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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 매일묵상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1-02 11: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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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46:1-5 “1. 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 그들의 우상들은 짐승과 가축에게 실렸으니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그것들이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 2. 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그 짐을 구하여 내지 못하고 자기들도 잡혀 갔느니라 3.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5.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이사야 46장은 바벨론의 신, 벨과 느보를 무너지는 우상으로 보여 줍니다. 그 우상들은 전쟁과 몰락 앞에서 짐승과 가축에게 실려서 피난길에 오릅니다(1-2절). 우상은 결국 사람이 메고가야 하는 짐이 됩니다. 스스로를 지키지도 못하고, 하물며 숭배자를 구원할 수도 없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 시대의 우상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돈과 성취, 명예와 평판, 통제와 안전, 심지어 좋은 신앙인이라는 이미지까지, 처음엔 기대는 것 같지만 시간이 흐르면 도리어 우리가 그것을 지탱하느라 영혼이 닳아 갑니다. 우상은 결국 우리를 살리지 못하고 우리도 함께 포로가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정반대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태어날 때로부터 내게 안겼고… 백발이 될 때에도 내가 그리하겠고… 내가 업을 것이요… 품고 구하여 내리라”(3-4절). 신앙의 핵심은 내가 하나님을 붙드는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끝까지 붙드시는 인내입니다. 은혜로 돌아온 뒤에도 하나님의 인내는 멈추지 않습니다. 회복 이후의 흔들림, 다시 찾아오는 불안, 되풀이되는 연약함 가운데에서도 주님은 “내가 업겠다”고 하십니다. 내 힘으로 하나님을 짐처럼 업고 가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품에 안겨 가는 신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단지 과거의 용서로 끝나지 않고, 그의 자녀들은 끝까지 책임지시며 보호하십니다. 그렇게 신실하신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 되십니다. 내가 붙드는 신이 아니라,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 그분은 능력을 잃지 않으시고, 우리의 전 생애를 인도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의 기쁨과 슬픔, 채움과 비움 등, 우리가 붙들려는 것들을 하나님께 모두 맡길 때 우리는 좀 더 비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상은 우리에게 더 가지라, 더 증명하라, 더 쌓으라고 속삭이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품에 안기라고 초대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은 소유로 채워질수록 더 무거워지고, 사랑으로 붙들릴 때 오히려 자유로워집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소유하는 손으로 살게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은혜로 살게 하십니다.


새해에는 내 삶에서 내가 메고 다니는 신(우상)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께서 나를 태에서부터 백발까지 업으신다는 약속을 신뢰할 때 내 불안과 통제하려는 마음은 많이 내려 놓게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우상을 붙잡고 메고 달리지 말고, 태에서부터 백발까지 업으시고 달려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품에 더 안기는 순종으로 회복되고 살아나는 복된 인생과 가정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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