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청년성도님들.. 새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 55:5-9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C.S. 루이스는 회심 이전의 자신을 회상하며 고백하기를, “쥐가 고양이를 먼저 찾지 않듯이 사람이 먼저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찾는다고 착각하지만, 실상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끈질기게 추격하고 계십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고 간절히 호소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지만, 우리 인생에는 하나님이 특별히 가까이 오셔서 말씀하시는 그분의 때가 있습니다. 이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다른 사람들은 상상도 못한 승리를 맛보았던 것처럼, 우리도 믿음의 눈을 들어야 그 길을 보고 승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 길을 보려면, 쥐가 고양이를 피하듯 도망칠 것이 아니라, 맹렬히 우리를 사랑하사 찾아오시는 그분께 필사적으로 응답하는 매 순간이 되어야 합니다.
쌀과 곡식을 생산하려면 논밭이 갈아 엎어지고 씨가 뿌려지듯이 우리는 다시 심겨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행동을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가 갈아 엎어지는 것입니다. 알은 부화되든지, 아니면 썩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영원히 평범한 알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에 중립지대는 없습니다. 악한 생각과 길을 버리는, 잘라내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 우리의 머리엔 온갖 생각과 걱정들이 달려듭니다. 아침에 해야 할 첫번째는 이것들을 밀어내고,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 들어오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예수님께로 돌아가 우리 생각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을 바꿔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와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작가와 작품 속 주인공을 비유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작품 속 인물이 작가의 뜻을 다 헤아릴 수 없듯이, 피조물인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높고도 광대하신 뜻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꾸시는 방식은 페인트를 표면에 칠하시는 방식이 아니라, 염료를 깊숙이 스며들게 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간절히 원했던 길이 막히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훗날 우리는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내 생각보다 높으시고 광대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는 마치 눈 사람이 녹는 것처럼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따스한 눈빛이 차갑고 딱딱한 눈 사람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하고 물이 뚝뚝 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를 추격해 오신 자비의 하나님 앞에서 나의 딱딱하고 좁은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그 높고 위대하신 뜻과 생각에 항복하셔서 그분께서 인도하시는 높은 생각과 길로 달려가시는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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