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청년성도님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섬기십시오. 그 은혜가 더욱 풍성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삼상 12:19-24 “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20.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21.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22.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영혼의 밤이 깊을 때 새벽은 더욱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가 저지른 실수와 허물 앞에서 떨 때,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는 시작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거부하고 왕을 요구했습니다. 그것은 배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의 첫 마디는 놀랍게도 “두려워하지 말라” 였습니다.
은혜는 죄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죄를 깨닫게 하되 정죄하지 않습니다.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무엇 때문에 우리를 붙드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신실하심이 우리를 붙드는 것입니다.
나무는 가지를 뻗을 때 하늘을 향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그렇습니다. 신앙은 방향의 문제입니다. 이스라엘의 진짜 위험은 왕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그 실수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는 것이었습니다. 헛된 것은 생명을 주지 못하는 공허함입니다. 우리는 왜 좋은 것을 알면서도 꾸준하지 못할까요? 결심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다하여, 전 인격을 걸고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는 비로소 헛됨을 떠나 실재로 들어갑니다. 진짜 사랑은 형식이 아닌 진심입니다. 의무가 아닌 열정입니다. 넘어져도 하나님을 향해 넘어지는 것, 그것이 신앙입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의식적으로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망각의 존재입니다. 홍해의 기적도, 광야의 만나도, 삶에서의 구원의 순간도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공짜입니다. 그러나 그 구원의 은혜라는 보물의 가치를 발견하려면 전인격적 헌신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밭의 보화처럼, 그 것을 발견하면 모든 것을 팔아 그것을 소유해야 합니다. 아는 것과 소유하는 것은 다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에서 나오는 거룩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그분이 싫어하시는 것을 싫어하는 마음, 그것이 우리 안의 보물을 지키는 길입니다.
사무엘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하며, 자신을 거부한 백성을 위해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진짜 사랑은 낭비하는 겁니다. 효율이 아닌 헌신입니다. 이것은 십자가에서 “저들을 용서하소서”라고 기도하신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우리도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가족을, 원수를, 우리를 배신한 자들을 위해. 기도는 사랑의 언어요, 그리스도를 닮는 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와 가족, 말씀, 평강.. 이런 보물들을 헤아려 보며 의식적으로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보물을 지키기 위해, 말과 기도, 예배가 결심을 넘어 삶의 방식이 되도록 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무엘처럼 누구를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랑은 중보기도로 증명됩니다.
오아시스의 가치는 사막을 걸어야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실수와 허물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하며 가까이 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당신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전심을 다하여 진실하게 섬김으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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