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3:1-9, “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4. … 무리가 ….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5.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9.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하나님은 가장 어두운 자리에서 회복의 약속을 다시 선포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고, 이스라엘에 대한 죄와 심판의 현실은 조금도 가벼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다시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우리가 폐허를 볼 때에도 그 모든 것을 새롭게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회복의 첫 길목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키실 때는 우리의 환경을 먼저 바꾸시기보다 우리의 내면이 먼저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회복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먼저입니다. 하나님께 먼저 죄의 사함과 용서를 받고 정결하게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선포하십니다. 치료하시고, 고치시고, 정결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참된 치유는 외적 문제 해결 이전에 죄책과 단절의 치유이며, 참된 평안은 하나님과 막힌 관계가 열릴 때 비로소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는 몇 가지 잘못된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교만이기에, 회복은 결국 나의 주도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항복하는 데서 열립니다. 그러므로 회복은 감정적 위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회개, 정결, 용서, 그리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예배의 회복에서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를 세상 기준으로 좋은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자리에 두신다고 했습니다. 이는 감옥에 갇힌 예례미야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회복 약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갇힌 자리는 실패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회복의 말씀이 시작되는 자리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갇힌 자리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정결과 용서, 평강과 찬송으로 채우십니다.
회복은 좋은 때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 자리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순간 시작됩니다. 회복은 환경 복구만이 아니라 죄 사함이며, 자기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복의 최종 목적은 내가 편안해지는 데 있지 않고, 내 삶이 하나님의 기쁜 이름과 찬송과 영광이 되는 데 있습니다. 감옥에서 시작해 찬송으로 끝나는 예레미야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회복의 이야기입니다. 어려움은 끝이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은 회개하는 자를 향한 심판이 아니라 은혜와 회복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부르짖어 고침받고, 세워지는 은혜로 채워질 뿐만 아니라, 당신의 삶이 하나님의 기쁜 이름과 찬송과 영광이 되는 회복의 이야기로 가득한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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