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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 매일묵상(2026년4월10일)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4-10 09:07:06
조회 hits: 26 댓글 2

사도행전 4: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초대교회의 힘은 조직의 탁월함이나 사람들의 열심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중심에는 언제나 하나의 선포가 있었습니다. “주 예수의 부활”입니다. 사도들이 전한 것은 죽으셨던 예수님께서 실제로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건을 증언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에는 부활승천하신 주님의 영 임한 권능이 있었고, 공동체 위에는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교회는 살아 계신 주님을 증언할 때 교회다워지고, 성도는 부활하신 주님을 의지할 때 담대해집니다.

부활은 교리가 아니라 현재의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주님이 살아나셨다는 정보가 아니라, 주님이 지금도 살아 계셔서 자기 백성 안에서 일하신다는 복음입니다. 그래서 부활은 우리의 말과 행동뿐만 아니라, 우리의 성품과 공동체의 공기까지 바꿉니다. 두려움이 담대함으로, 움켜쥠이 나눔으로, 미움이 용서로 바뀌는 곳에는 부활의 생명이 흐르고 있습니다.


부활은 자연의 흐름을 거슬러 일어나는 대반전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생명에서 죽음으로 가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라고 선언하신 사건입니다. 부활은 아직 차가운 땅을 뚫고 올라오는 봄의 첫 징표같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셨으므로 우리도 살아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서 부활은 어떤 것일까요? 나는 여전히 죽음의 논리로 살고 있는가, 아니면 부활의 논리로 살고 있는가? 실패, 상처, 무너진 관계 때문에 끝났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아직 겨울의 언어입니다. 그러나 부활을 믿는 사람은 현실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 현실 위에 부활의 권능이 임하시고 주님께서 세우시는 하나님의 미래를 봅니다. 살아 계신 예수님은 무덤의 돌을 옮기신 분일 뿐 아니라, 지금도 굳어 있는 내 심령의 돌문을 여시는 분입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은 그분이 자신의 생명을 내게 전달하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도들이 부활을 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지 그 사건을 기억했기 때문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의 생명이 그들 안에 실제로 역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또한 성령 안에서 우리가 옛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부활 생명으로 우리가 일으켜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활 신앙은 성령 안에서 예수님의 성품이 내 안에 새겨지는 실제 변화입니다. 그래서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막연히 언젠가 천국 간다는 말이 아니라, 오늘 내 말투가 달라지고, 오늘 내 관계가 달라지고, 오늘 내 순종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예배 자리에 다시 서는 것, 용서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 복음을 말하기 두려워도 한 걸음 내딛는 것, 낙심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는 것 등… 이 모든 것이 부활 신앙의 열매입니다. 살아 계신 주님은 여전히 자기 백성을 통해 일하십니다.


오늘도 살아 계신 주님의 생명이 내 안에 흘러서 과거의 죽음과 같은 기억이나 종교적 습관에 머물지 않고, 주님은 여전히 살아 계시다는 증거의 삶을 사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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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4장32~33절.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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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0 12:01:25

📜댓글목록 2

베들레헴교회님의 댓글

가진 것이 능력이고 권력인 세상에서 그것을 포기하고 나눌 수 있는 것은 가진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알고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따르려거든 자기의 십자가를 져야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부활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더 좋은 것임을 믿습니다.
이 아침 선율이에게 은혜를 이야기해주며 기도하는데 몇번을 울컥하게 되는지요.
은혜를 구합니다. 믿는 자들이 품었던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품길 원합니다. 은혜의 가치를 세상이 추구하는 것으로 끌어 내리지 않게 해주세요. 부활이라는 엄청난 은혜 앞에 믿는 은혜와 기꺼이 십자가를 지는 은혜와 전하는 은혜를 구합니다. -김소영집사

베들레헴교회님의 댓글

아멘!!
부활하시어 살아  나와 함께 동행하시며  인도하시는주님을 의지해서  못난 모습 불순종에 모습을 내려놓고  십자가 앞에  한발더  가까이 가기를 소망하며  힘쓰는 하루 되게 하소서~ - 강경미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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