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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 매일묵상(2026년5월19일)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5-20 15: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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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89-90 “89.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90.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께서 땅을 세우셨으므로 땅이 항상 있사오니”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선포되어 하늘에 굳게 선 영원한 진리이며 그 말씀은 변함이 없으니, 곧 하나님의 성실하심입니다. 사람의 말과 판단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자주 바뀌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의견이나 유행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에게서 나온 말씀이므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의 변화 속에서 안정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확정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평안을 얻는 사람입니다.


“주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르나이다”라는 말씀은, 말씀의 영원성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하나로 묶어 보여 줍니다. 우리의 신앙이 흔들리는 이유는 상황과 감정과 사람을 보기 때문이지만, 다시 설 수 있는 이유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을 보기 때문입니다. 현실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바로 해석하게 하는 더 높은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보다 먼저 붙들어야 할 것은, 현실의 의미와 방향을 밝혀 주는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신앙이란 상황을 다 이해한 뒤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도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실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충성입니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상황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참된 신실함입니다. 즉, 말씀이 영원히 굳게 서 있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형편이 정리되어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확정하신 진리 위에 자신을 올려놓고 순종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거룩한 사랑이심을 아는 담대한 신뢰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뜻이 다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기에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일정은 미정일 수 있고, 관계와 건강과 미래는 불확실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은 미정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도의 평안은 형편의 안정에서 오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과 말씀의 확실성에서 옵니다.


영원한 말씀의 실체는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증거이며, 부활은 하나님의 약속이 실패하지 않는다는 선언입니다.


성도의 삶은 앞길을 다 계산한 뒤 안전하게 움직이는 삶이 아니라,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신실하신 주님께 자신을 맡기고 그분의 말씀 위에 서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내 삶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불안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영원히 결정되어 있다는 확신입니다. 그 확신이 우리를 다시 일으키고, 다음 세대까지 살리는 신앙의 유산이 됩니다.


오늘도 당신을 부르시고 살리시고 붙드시는 영원하신 말씀인 주님의 성실하심을 믿고, 다시 일어서서, 평강과 축복으로 인도함을 받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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