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he Basic
Only Jesus Christ!
매일묵상

📝 매일묵상(2026년1월28일)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1-28 19:20:35
조회 hits: 12 댓글 0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1)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청년성도님들, 오늘도 은혜의 흔적이 있는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누가복음 3:10-14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4.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3.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상처가 아물어도 흔적이 남듯, 영혼도 그렇습니다. 어떤 말, 어떤 선택, 어떤 숨겨진 욕망은 지나간 것처럼 보여도 마음 깊은 곳에 흉터처럼 남아 우리의 기억을 불러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의 회개하라는 메시지가 유난히 현실적으로 들립니다. 세례 요한은 위선적이고 말로만 신앙생활을 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아” 라고 하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강하게 말합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경건한 체 신앙생활을 하지만 율법의 근본정신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없는 신앙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가장 은혜로운 것은, 요한의 말이 아니라 그의 거친 말을 듣고 반응하는 사람들의 말입니다. 먼저 무리들의 반응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이 반응이 회개의 시작입니다. 회개는 감정의 후회로 끝나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고백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그럼 이제 어떻게 살까요?”라는 방향 전환의 고백과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은 스스로를 꾸며내는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탁월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죄를 설명하는 데 익숙하지만, 죄에서 돌이키는 데는 서툽니다. 그래서 회개는 단지 나쁜 일을 멈추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주인 자리가 바뀌는 일입니다. 회개는 내가 주인인 삶에서 하나님이 주인이신 삶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소유도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라 맡겨진 것이 됩니다.


이 방향 전환은 자아라는 내 작은 왕국의 왕좌에서 내가 내려오는 일입니다. 그 자리에서 내려오면 비참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때부터 숨이 쉬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왕이실 때에만, 나는 비로소 인간답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된 신앙은 성령께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감정으로 위로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 부분은 내려놓아라. 그 방식은 멈춰라. 그 말은 사과해라라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회개는 하나님께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찔린 자리에서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찔린 그 자리에서 발을 돌려 하나님 쪽으로 걷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회개를 각 사람이 서 있는 자리에서 맺을 열매로 말합니다.


무리(군중들)가 회개하여 맺을 열매는 나눔입니다.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회개는 움켜쥐던 손을 펴게 만듭니다.

세리에게는 정직입니다.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회개는 변명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부터 고치겠습니다라고 하며 순종하는 것입니다.


군인에게는 절제와 자족입니다.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로 족한 줄로 알라.” 왜냐하면 강탈과 조작의 뿌리에는 탐욕이 있기 때문입니다. 탐욕은 자족하지 못하고 만족을 잃은 마음입니다.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만족하는 마음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회개를 도덕적인 성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눔과 정직, 자족을 해내야 회개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회개의 흔적은 내 힘으로 만들어내는 결과가 아니라, 은혜가 남기는 흔적입니다.


순종은 은혜를 사기 위해서 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순종은 은혜가 내 안에 이미 들어왔다는 증거입니다. 즉, 은혜로 변화되면 회개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변화는 나를 더 멋지게 만드는 자기계발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나를 새 사람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창조입니다.


회개라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무거울 수 있습니다. 아직 열매가 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회개하지 못하는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너는 이제 혼자가 아니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는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상기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회개하는 자를 정죄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은혜의 흔적을 남기러 오셨습니다.


오늘 이 질문 하나만 가슴에 품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주님, 그러면 제가 무엇을 하리이까?”

내게 옷 두 벌이 있다면, 주님은 내 손을 어디서 펴기를 원하십니까?

내게 권한이 있다면, 주님은 내 삶의 어떤 부분을 정직으로 세우기 원하십니까?

내게 힘이 있다면, 주님은 내 욕망을 어디서 멈추게 하시고 자족함을 배우게 하십니까?


오늘도 당신의 마음을 성령께서 돌이키게 하셔서 은혜의 흔적이 남는 삶이 되게 하시고, 그 흔적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생명이 되는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손일 목사 드림.


첨부파일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누가복음3장.m4a
(11.6M)
0회 다운로드
2026-01-28 19:20:35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0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