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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 주일예배(2026년2월22일)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2-23 10: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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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마음/ 예수님을 읽고, 예수님을 사랑하며, 예수님을 살아내라


유진 피터슨 목사는 그의 명저 <이 책을 먹으라>에서 우리에게 충격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었지만, 정말 읽은 것일까?” 우리는 성경을 읽지만 정작 성경을 먹지는 않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그것이 우리 몸의 일부가 되듯이, 성경을 먹는다는 것은 말씀이 우리 존재의 일부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읽어야 할까요? 단순히 성경의 문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증언하는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읽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읽으라(읽기): 고대 교회에서는 말씀에 대해 ‘거룩한 독서’를 했습니다. 성경을 보는 첫 단계는 ‘읽기’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식을 얻는 읽기가 아닙니다. 성경을 읽되, 예수님을 읽어야 합니다. 모든 성경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창세기의 창조는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고(요 1:3), 출애굽의 유월절 어린 양은 예수님을 예표하며(고전 5:7), 선지자들의 예언은 예수님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눅 24:27). 우리는 성경 지식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알고 만나기 위해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라(묵상): 두 번째 단계는 묵상입니다. 묵상은 되새김질과 같은 것입니다. 소가 먹은 풀을 계속해서 씹듯이, 우리도 읽은 말씀을 마음에서 계속 되새겨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말씀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사랑에 빠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편지는 한 번 읽고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편지를 반복해서 읽고, 행간의 의미를 헤아리고, 그 사람의 마음을 느낍니다.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연애편지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그분의 말씀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짐이 아니라 기쁨이 됩니다.

예수님을 살아내라(기도와 관상): 마지막 단계는 기도와 관상입니다. 성경은 반드시 내면화되어야 합니다. 읽고 묵상한 말씀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살아낸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은 대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고, 예수님이 용서하신 것처럼 용서하고, 예수님이 섬기신 것처럼 섬겨야 합니다. 2천 년 전 말씀이신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이제 우리 안에서도 말씀이 육신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살아 계신 예수님을 만나는 통로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먹으십시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 손 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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