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he Basic
Only Jesus Christ!
설교말씀

📝 주일예배(2026년3월15일)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3-15 17:10:14
조회 hits: 38 댓글 0


목사의 마음/ 무너진 계획 위에 세워지는 하나님의 성소


우리는 누구나 자기 인생을 계획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은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나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계획을 완벽하게 세우고 그것을 고집하는 한, 하나님의 주권이 개입하실 틈은 없습니다. 역설적이게도 내 계획이 무너지고 더 이상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마지막 지점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길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보기에 실패라고 부르는 상황은 하나님 편에서는 우리를 더 안전하고 영광스러운 길로 인도하시기 위한 방향 전환일 때가 많습니다. 내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기 때문이 아니라, 내 작은 계획보다 훨씬 더 크고 완전한 그분의 주권을 신뢰하는 법을 가르치시기 위함입니다.


때로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때 그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유익이 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거절하심으로써, 우리가 구했던 작은 장난감 대신 진정한 보물을 주십니다. 우리는 당장 세상의 평안과 성공을 구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라는 전체 그림을 보시며 거룩과 성숙이라는 더 큰 선물을 준비하십니다. 내 계획대로 되지 않아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그 시간은, 사실 우리 내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충분한 영적 거인으로 빚어 가시는 하나님의 섬세하신 손길입니다. 야곱의 사랑받는 아들로 평탄한 삶을 살 것 같았던 요셉은 형들의 시기로 인신매매를 당하고 노예와 죄수의 신분으로 전락했습니다. 자신의 인생 계획이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처참히 무너졌으나, 훗날 그는 이 모든 과정이 가족과 민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였음을 고백합니다.

혹시 계획했던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심하고 계십니까?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시고 신뢰하십시오. 조각난 계획의 파편 위에 주저앉아 낙심하기보다는, 그 조각난 파편을 모아 하나님의 성소를 지으시는 주님의 손길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계획은 어그러질 수 있으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주권적인 섭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계획처럼 인생이 펼쳐진다면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생각지 못했던 길로 간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인도하신 길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꽃을 피우게 하십니다. 우리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바로 그 길이기 때문입니다.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4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