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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 주일예배(2026년3월22일)

작성자 베들레헴교회
작성일2026-03-23 1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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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마음/ 왕과 사는 사람: 참된 왕을 모시는 삶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세상은 예수를 왕으로 보지 않았고, 비참하게 죽게 했지만, 오히려 그 자리는 역설적인 진리의 자리입니다. 왕이신 예수님은 왕좌에서 통치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인간에 의해 처형되심으로 자신의 통치를 드러내셨습니다. 그 때 빌라도 총독에게 가서 담대하게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요청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입니다. 당시, 세상은 예수님을 비방하고 그를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러한 때에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다는 것은 곧 자신의 삶을 위태롭게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한 곳에 숨어서 문을 잠그고 두려워 떨고 있을 때 아리마대 요셉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장사 지내기 위해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막 15:46).” 그는 예수님의 시체를 모셔다가 자신이 사용할 무덤 안에 안치했습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실패한 자로 보았지만, 요셉은 그분을 진정한 자신의 왕으로 모셨던 것입니다. 요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나오는 엄홍도라는 사람도 왕의 시신을 거두었던 사람입니다. 숙부인 수양대군 세조에 의해 폐위되었다가 유배되고 비참하게 죽음을 당했던 단종의 시체를 그의 곁을 지킨 엄홍도가 거두었습니다. 역적의 시체를 거두는 자는 삼대를 멸할 것이라는 세조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그는 버려진 왕의 시체를 거두고 정중하게 모셨습니다. 아름답고 귀한 결단이지만 목숨을 걸어야만 했던 선택이었습니다. 그는 벼슬을 한 관원도 아니고, 학문을 한 선비도 아니었지만, 권력에 눈먼 폭정 앞에 스러지고, 버려진 비운의 왕을 가슴에 품고 그 마지막을 존엄하게 지켜준 사람이었습니다. 엄홍도와 아리마대 요셉을 보며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모셔야 하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진정한 왕을 알아본 사람이었습니다. 반면에 많은 이들은 눈앞의 현실과 두려움 때문에 왕을 떠났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도망간 제자들과 달리 나는 주님을 끝까지 지킬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왕과 함께 산다는 것은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의 평범한 자리에서 “주님이 나의 왕이십니다”라고 고백하며 사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를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어떤 상황과 환경속에서도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 나의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는 참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손 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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